# 선물/선도 거래란?
쌀 수확을 앞 둔 농부 아저씨는 여러가지 걱정이 많다. 풍년이 들면 쌀 공급이 많아져 쌀 가격이 하락하고 큰 손실이 난다. 반대로, 쌀로 막걸리를 만드는 양조업자 아저씨는 막걸리 인기가 많아져 쌀의 수요가 급등해 쌀의 가격이 올라갈까 걱정하고 있다.
이런 두 사람의 걱정을 한번에 해결하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그것이 선물 혹은 선도거래이다!
두 사람이 쌀 수확전 계약을 맺어 쌀 수확을 할 때 정해진 가격으로 거래를 하자고 하면 쌀 가격의 폭락, 급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만약 쌀 수확하는 날에 흉년이 들어 쌀 가격이 폭등했다고 하자. 그래서 농부아저씨는 양조업자 아저씨와의 약속을 어기고 쌀을 계약 금액에 팔지 않았다! 양조업자 아저씨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선도거래를 할 때 상대방이 거래를 하지 않을 위험이 존재한다. 왜냐하면 선도거래는 한 명이 이익을 보면, 한 명이 손해를 보는 제로섬게임이기 때문이다.
# 선물/선도 거래의 차이
그렇기 때문에 거래를 보장하는 거래소가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거래소의 유무의 차이에 따라 선물/선도 거래는
==> 거래 상대방의 신용 위험을 거래소가 보장하는 거래는 선물거래!
==> 반면, 거래소 밖 장외시장에서 일어나 신용위험을 거래소가 보장하지 않는 거래를 선도거래!
로 나뉜다.
똑같은 거래라도 거래소가 보장하면 선물거래, 거래소가 보장하지 않으면 선도거래이다.

출저 : 파이썬을 활용한 금융공학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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