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의 퀀트 투자의 법칙 발췌
퀀트 투자와 관련된 인더스트리는 1970년대이후부터 있었으나 활발해진 것은 1990년대 이후부터이다. 설령 1990년을 시작점으로 잡더라도 현재 기준 약 30년이상이 지났다. 여기선, 퀀트투자에 중요한 몇몇 회사를 다뤄보자
미국편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알파 펀드(Global Alpha Fund)
1997년 골드만 삭스에서 일하던 클리프 애니스(Cliff Aniss)가 시작한 펀드이다. 애스니스는 마크 칼하트(Mark Carhart)와 레이몬드 이바노브스키(Rymond Iwanowski)를 고용했고 이들은 후에 글로벌 알파 펀드를 이끌었다. 특히 칼하트는 유진 파마와 케네스 프렌치의 3팩터 모델에 모멘텀 팩터르 더해 4팩터 모델을 만든 사람이다.
D.E.쇼
1988년 뉴욕에서 설립된 퀀트 헤지펀드로 1990년대와 2000년대에 둘쨰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명성이 높았다. 다른 퀀트 펀드처럼 D.E.쇼도 여러 국가에서 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이용해 모델을 만든다. 또 자사가 개발한 최적화 기술(Optimization Technology)를 이용해 몇 천개에 이르는 자산 수익률과 적당한 리스크 비율을 찾는다.
QMA(Quantitative Management Associates)
1975년 시작한 퀀트펀드로 뉴저지에 위치해 있다. 자산 1,000억 달러를 불과 직원 30~40명이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 시그마(Two Sigma)
2001년 뉴욕에서 시작한 퀀트펀드로 설립 이후 10년간 매우 빠르게 성장한 펀드 중 하나다.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Renaissance Technologies)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는 퀀트펀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1982년 뉴욕주립대학교 수학과 교수 제임스 사이먼스(James Simons)가 뉴욕 롱아일랜드에 설립한 이 회사의 대표적인 메달리언 펀드는 연평균 30퍼센트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자랑한다. 자산 840억 달러를 운용하는 이 회사는 직원 200~300명 중 절반 이상이 수학, 통계학, 컴퓨터공학 박사다. 이들 중 전통적인 월가의 금융인은 찾아볼 수 없다는 소ㅜㄴ도 있다.
한국편
미국에는 저런 퀀트 헤지펀드등이 있는데 한국에는 어떤 헤지펀드, 회사등이 있는지 궁금해져서 알아보았다. 한국에서는 헤지펀드는 찾지 못하였고 주로 로보어드바이져 형태의 회사들이 많았다. 로보어드바이저는 '투자 자문'과 '투자 일임'으로 나뉘는데 투자 자문은 고객에게 투자 상품을 '추천'해주면 고객이 실행하는 것이며, '투자 일임'은 투자 실행까지 알아서 운용해준다.
한국의 대표적인 3대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로 자주 소개되는 곳은 파운트·핀트·에임이다. 같은 로보어드바이저라고 하지만 에임은 투자 자문 업체로 분류되는 반면 핀트는 투자 일임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파운트는 투자 자문과 투자 일임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
파운트
2015년 김영빈 파운트 대표가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처음 로보어드바이저를 접하고 설립하게 되었다. 2021년 9월 기준 고객수 12만2000명, 자산 운용규모(AUM) 8394억원으로 한국의 로보어드바이저 업체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굴린다. 최소 10만원부터 펀드와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연금 등 다양한 상품의 일임·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객의 70%가 2030 투자자이다.
핀트
지난해부터 전지현씨를 광고로 앞세워 '24시간 알아서 해주는 투자'로 빠르게 유명세를 얻고 있다. 정인영 핀트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은 엔씨소프트 출신이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하 디셈버)은 지난 2013년 8월 설립되었고 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기반으로 한 자산운용사지만,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Fint)’를 론칭한 건 2019년 4월 들어서다. 2021년 12월30일 기준 핀트의 고객 수는 64만 명으로, 2020년(31만 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투자 일임 자산(AUM) 또한 빠르게 늘고 있다. 2020년까지 280억원의 AUM을 기록 중이던 핀트는 지난해 말 평가액 기준 1000억원의 AUM을 달성했다.
에임
미국 씨티그룹과 헤지펀드 아카디안에서 퀀트 매니저로 경력을 쌓은 이지혜 대표가 2016년 창업한 에임은 ‘미국 월가의 헤지펀드 서비스를 일반인에게도 제공하겠다’는 게 목표다. 투자 자문 계약 자산 총액은 약 2900억원에 달한다. 에임은 지난해 4월 2017년부터 4년간 꾸준히 에임을 이용해 온 고객들의 누적 수익률 42.54%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임의 최소 투자 금액은 300만원부터다.

출저
https://jmagazine.joins.com/forbes/view/334112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20105889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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